Damien Rice - Amie 이게 더 좋다. Amie. Come sit on my wall And read me the story of O And tell it like you still believe That the end of the century
Damien RIce 의 이렇게 좋은 앨범이 있다는 걸 왜 이제 알았을까. 저기 있는 동그라미가 영어 알파벳 O 일까 숫자 0 일까? 아니면 그냥 커다랗고 귀여운 왕 마침표 일까? 앨범의 전 곡이 다 좋지만 특히 그 중에서도 "Delicate" , "Volcano" 트랙이 좋다. "The Blower's Daughter"는 워낙에 유명하기도 하고, 도입부가 멋진 것 같다. 목소리가 정말 감길정도로 매력적이다. 찬바람 맞으면서 듣고 있으면 정말 청승이 끝내준다. 어두컴컴한 촛불 조명 아래에서 붉은 와인에 왼손 약지를 넣고 빙빙 돌리면서 와인에 생겨나는 소용돌이를 한없이 바라보는 느낌이다. And.. So it is... What I am to You... What I am to You... ☆ 좋은 음악은..
베토벤 교향곡 제 5번 '운명' 심장이 터지도록 캬아 아름답구나아! 죽기 전에 꼭 이렇게 치고야 말겠다. 지옥의 메커니컬 기타 트레이닝 부록 CD에서 By 코바야시 신이치
김연우 2집 " 이별택시"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어느 날, 정말로 우연히 이 앨범의 소개글을 읽고 그야말로 앨범 자켓에 큰 감동을 받아서 미친듯이 음반을 찾았다. 눈에 불을 켜고 모든 중고사이트를 찾았지만 없었고. 중고 카페에 올려놓아서 어렵게 어렵게 내 손에 넣게 되었다. 김연우씨 2집 흑백 자켓에 인상 좋은 아저씨가 웃고 있는 앨범. 정말 좋다. 노래도. 가사도. 음반 안의 사진들도. 조용하게 해서 불을 꺼놓고 들으면 좋아. 들으면 들을수록 외로워지긴 하지만. 이젠 익숙해. 이젠 고요해. ☆ 좋은 음악은 사서 들으세요 :)
박찬재 씨의 중의 7번째 트랙인 "To the Sky"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고요한 한밤중에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든다. 머리 위로는 엄청나게 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 실제로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밤하늘을 보면 정말로 많은 별들이, 엄청난 우주공간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눈 앞으로는 달빛이 반사되는 물결치는 바다와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임을 알려주는 노오란 안개꽃같은 점들이 보인다. 생택쥐베리의 이 생각나게 하는 음악. 어렸을 때 읽어서 무슨 내용인지는 잘 생각이 안 나지만 아무튼. Steve Barakatt 의 "Flying" 이 대낮에 알프스 같은 곳을 시원하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음악이라면. 소개하고픈 "To the Sky" 는 모두가 잠든 고요한 밤중에 달빛을 받으며 나는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