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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13. 00:09ㆍ斷想
술이 몹시 먹고파.
나무향이 나는 독한 위스키면 좋겠어.
딱 세 잔만 마시고
빙빙 도는걸 느끼고 싶어.
내 몸을 바닷속 저 깊은 곳까지
잡아 끌어당기는 온 몸의 축처짐을 느끼고 싶어.
노래는 점점 베이스음만 들리게 되고,
그로서 나는 영원히 순간과 하나가 되는 거야.
그 때는 눈을 감아도 돼. 웃으며.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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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13. 00:09ㆍ斷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