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on a tree (근황)
CLICK 오늘은 뜻 깊은 날입니다. 어제 기분이 좀 꿀꿀했는데, 오늘 돌보는 길냥이 5마리를 한번에 모두 다 보았어요. (통조림 한 캔씩 주었습니다) 빼빼로 받는 것(저와 전혀 관계없는...) 보다 더 기쁘네요. 간단하게 길냥이들의 근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레오 - 제가 첫 정을 주었던 길냥이입니다. 위 사진의 주인공이기도 하구요. 작년 겨울에 알게 되어, 올해까지 근처에서 함께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등은 따뜻한 노란색이고(잘 먹어서 윤기가 흐릅니다.), 배는 살짝 흰색입니다. (피넛버터 대비) 올해 새끼를 다섯마리 낳았고, 그 중에 한 녀석이 '레나'입니다. 피넛버터 - 사진을 올린 적은 없습니다. 워낙에 소심하고 겁이 많고, 만난지 거의 9개월이 되어 가는 것 같은데도 경계심을 풀질 않..
200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