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CK & F11 Sky, Sunset at Baharia Desert, EGYPT Contax ARIA, Planar 50mm F 1.4, Kodak E100VS Nikon Coolscan VED, ACR
CLICK & F11 어떤 풍장(風葬) - 조동화 갓난이 두고 가는 스무 살 고운 아낙 애틋한 주검들이 어찌 저리 가벼운가 이 세상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는다 무늬로, 웃음으로 지상에 잠시 머물지만 햇볕에 바람 속에 서둘러 몸을 말려 향기는 그저 있어도 자취 벌써 없으니 매일 같이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곳,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곳, 색색깔의 노을을 보이는 곳 한 마디로 '뉴욕 같은 곳' 죽을 자리를 택한다면 제주도 공항 근처의 바닷가 바위 위가 좋지 않을까. Contax ARIA, Planar 50mm F 1.4, Kodak E100VS Nikon Coolscan VED, ACR
CLICK & F11 저기압성 층운, Contax ND의 효과같은 풍경 하늘에서 끝없이 쏟아지는 물, 물, 물. 낮밤의 구별조차 모호해지는 폭우 속에서 시간의 무게는 나를 한없이 짓눌렀다. 2011년 여름은 내게 그렇게 기억될 것이다. Contax ARIA, S-Planar 60mm F 2.8, Fujichrome SENSIA 100 Nikon Coolscan VED, ACR
CLICK & F11 Cairo, Egypt Contax ARIA, Planar 50mm F 1.4, Fujichrome SENSIA 200 Nikon Coolscan VED, ACR
CLICK & F11 유치환 시인이 노래한 '저 머나먼 아라비아의 사막'은 아니지만, 충분히 순수한 나 자신을 만나고, 고요와 적막을 접할 수 있는 곳.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과, 무수한 별들을 만날 수 있는 곳. Sand Dune, near Baharia, Egypt Minolta P's, Kodak E100VS Nikon Coolscan VED, ACR
CLICK & F11 Minolta P's, Fujichrome Sensia 100 Nikon Coolscan VED, A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