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18
2010. 1. 18. 00:46ㆍ하루살이
2010년에 처음 끄적임.
앞자리가 0이 아닌 1로 시작하니 이상하다.
100118이라니,
주민번호 앞자리가 111111
인 사람을 보는 날도 머지 않았다.
맨 처음 만나게 되는 111111 - XXXXXXX
인 사람과 악수를 하고 싶다.
090118이면 확실히 날짜인 줄 알겠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니,
외로움이 물씬 다가왔다.
추운 밤에는 그냥 추웠는데
이제는 약간 따뜻하고,
답답하게 춥다.
시집을 읽어 마음을 좀 달래고 싶은데
여유가 없다.
베스트 블로거라는 뱃지가
상당히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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