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2008. 10. 26. 03:42ㆍPHotoS
오랜만에 술 좀 마셨다.
술을 마시면,
꼭 꼭 묻어두었던 기억들이
내 심장에 뿌리를 내리고 파고들어 미칠 것 같다.
말짱 헛거다.
온 몸으로 게워낸 만큼,
다시 또 한참을 힘들여서 묻어두어야 한다.
술만 마시면 말짱 도루묵이다.
Canon 40D, Tamron 17-50mm F 2.8,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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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6. 03:42ㆍ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