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16 피엔차, 토스카나(Pienza, Toscana)
어제 숙소 체크인시 준 조식바구니에서 빵을 꺼내먹었다. 원래 농가민박은 조식을 제공해주는데, 코로나로 인해 조식바구니를 주는 것으로 대체된 것 같았다.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숙소 주변을 산책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숙소 자체가 토스카나 평원 중간에 있어 특별히 어디를 가지 않았도 주변 풍경이 매우 아름다웠다. 낮에는 너무 더워 돌아다닐 수 없을 것 같아 차로 약 1시간 15분 정도 떨어진 '프라다 아울렛'에 갔다. 일행 중 한 명이 예전에 이곳에서 괜찮은 구두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여 잘 신었다고 했고, 그래서 다시 가보게 되었는데, 쇼핑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큰 감흥이 없었다. 명품도 많이 입어보고 신어보고 한 사람이 잘 아는 것일텐데, 나는 명품이 별로 없기도 하거니와 있는 몇 개의 물건도 너..
202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