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어느 날, 정말로 우연히 이 앨범의 소개글을 읽고 그야말로 앨범 자켓에 큰 감동을 받아서 미친듯이 음반을 찾았다. 눈에 불을 켜고 모든 중고사이트를 찾았지만 없었고. 중고 카페에 올려놓아서 어렵게 어렵게 내 손에 넣게 되었다. 김연우씨 2집 흑백 자켓에 인상 좋은 아저씨가 웃고 있는 앨범. 정말 좋다. 노래도. 가사도. 음반 안의 사진들도. 조용하게 해서 불을 꺼놓고 들으면 좋아. 들으면 들을수록 외로워지긴 하지만. 이젠 익숙해. 이젠 고요해. ☆ 좋은 음악은 사서 들으세요 :)
2008.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