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CK & F11 여전히 아찔하다. 시공간이 찢어지면서 불쑥 네가 나타나는 순간 난 눈을 감고, 귀를 막고 끝까지 걷는 수 밖에 없다. Contax ARIA, Tessar 45mm F 2.8, Fujichrome Velvia 100 Nikon Coolscan VED